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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맵] 내용 정리 및 느낌

행가위 2023. 9. 4.

뉴맵 내용정리

뉴맵 독서 개요

  • 책 명 : 뉴 맵(2021)
  • 저자 : 대니얼 예긴

책 내용 느낌

이과출신으로서 책은 열심히 읽으려고 노력했으나, 지정학적 요인과 경제적인 관점, 세계역사의 관점을 종합지어 쓴 이 뉴 맵이라는 책은 나에게는 굉장히 어렵고도 읽으면서도 물음표를 그치지 못하게한 내용의 책이었다. 초등학생에게 대학교 논문을 가르쳐주는 그런느낌이지 않았나 싶은 책이었다. 이 분야에서 관심이 많은사람들은 호평일색이지만 나에게는 굉장히 어렵고도 친숙하지 못했던 책이라고 할 수 있다.

미국

  • 셰일혁명으로 세계 최대의 에너지 생산국이 되었으며, 이로 인해 미국의 국제적인 입지와 영향력이 커짐
  • 미국은 에너지 독립을 추구하면서 중동과의 관계를 재조정하고, 중국과의 경쟁을 강화하고 있음

책을 읽으면서 일단 석유 생산국가가 사우디, 러시아, 미국 크게 3나라에서 생산된다는 것은 나에게 새로운 관점이었다. 사우디에서 거의 독점하다시피 석유를 생산하는줄 알았는데 러시아와 미국에서도 석유를 생산컨트롤이 가능할 줄이야.. 강대국인 미국은 일부러 생산하지 않으면서 자원을 아끼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중국

  • 세계 최대의 에너지 수요국이며, 에너지 안보를 위해 다양한 전략구성
  • 석탄에 의존하는 에너지 구조를 개선하고, 신재생 에너지와 전기차를 적극적으로 확대
  • 또한 일대일로 프로젝트를 통해 국제적인 에너지 네트워크를 구축.
  • 세계 최대의 통신기술 업체인 화웨이는 5G 통신 기술을 선도하고 있는데, 화웨이와 중국 정부, 공산당이 은밀하게 연결되어 있다고 판단한 미국 정부는 자국 통신망에 화웨이의 장비와 기술을 사용하지 못하게 금지

5G의 기술에서 화웨이가 압도적인 기술력으로 시장을 점유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4차산업혁명에서 중요하게 생각되는 클라우드 산업에서 중국이 시장점유율을 압도적으로 가져갈 수 있는 부분이란 것을 알았다. 또 중국과 미국 대립구도가 펼쳐지는 한 미국도 뒤쳐지지 않으려고 어떻게든 시장점유율을 올리려고 노력할 것이며, 마땅한 전략을 세우지 않으면 미국이 통신쪽에서는 중국에 계속해서 뒤쳐질 확률이 크겠다고 느꼈다.

러시아

  •  석유와 가스 등 풍부한 자원을 바탕으로 에너지 수출국으로서의 역할
  • 러시아는 유럽과 아시아에 에너지를 공급하면서, 정치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러시아는 미국과 중국의 경쟁에서 자신의 입장을 유지하려고 하고 있다. 고로 러시아와 중국의 관계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러시아는 지정학적으로도, 사회적인 이념으로도 중국과는 연관성이 큰 나라이다. 또 천연가스 매장량 세계1위로서 자원의 조달에서는 세계적으로 엄청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나라이다. 그렇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중국과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부분은 미국의 입장에서는 굉장히 난해한 입장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앞으로도 미국은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여러가지 방법중 하나인 러시아와의 관계에 대해서 생각할 것이기에 향후 횡보를 지켜보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중동

  • 세계의 에너지 허브로서의 역할
  • 오랫동안 석유에 의존하는 경제 구조를 가지고 있었으나, 최근에는 다양화와 혁신을 추구. 기후 변화와 신재생 에너지의 부상에 대응

 석유 세계매장량 1위 및 빈익빈부익부가 가장 뚜렷하게 나타나는 나라의 중동에서도 석유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여러가지 노력을 하고있다. 석유만 팔고도 엄청난 부를 축적한 중동은 향후 ESG경영 등 환경적인 문제에서 발맞추기 위해서는 자연친화적인 에너지로 도약해야 한다. 그 세계적인 프로젝트의 하나가 네옴시티인데 이 네옴시티도 재생에너지를 통한 석유의존도를 낮추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중동의 이런 움직임이 세계에서는 어떤변화를 일으킬지는 아직 미지수이다.

결론

이 책은 지정학적 요인과 자원에 따른 경제적인 흐름, 환경오염에 대응하는 전 세계의 움직임을 담고있는 복합적인 책이다. 이런 움직임을 보이는 세계의 모습은 석유만 팔던 중동마저도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한 계획을 세우고 있다는 것에 주목해야 한다. 전 세계가 땅에 매장되어있던 에너지 의존을 줄여서 친환경에너지로 바꾸려는 인식으로 전환되고 있으며, 각 나라사이에서도 이런 변화에서 경제적인 이득과 눈치를 살피면서 더 잘 살기위해 준비하고 있음을 암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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