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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께 보이스피싱 설명할 때 쉽게 설명하는 방법

꿀팁라운지 2025. 5.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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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께 보이스피싱 설명할 때 쉽게 설명하는 방법


요즘 뉴스를 보면 ‘보이스피싱’에 당했다는 이야기를 하루가 멀다 하고 들을 수 있습니다. 특히 60대 이상 고령층을 노린 범죄가 많아, 부모님이 직접 피해를 입거나 보이스피싱 수거책으로 엮이는 사례도 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부모님께 보이스피싱을 쉽게 설명하는 방법을 중심으로, 실제 사례와 예방 팁을 정리해드리겠습니다.


보이스피싱이란? 부모님께 쉽게 설명하는 첫걸음

“보이스피싱은 전화로 속여서 돈을 가로채는 사기야.”

이 한 문장으로 시작하세요. 보이스피싱은 어려운 개념이 아닙니다.
사기꾼이 경찰, 검찰, 은행직원 등을 사칭해 전화나 문자로 겁을 주고, 결국 돈을 송금하거나 전달하게 만드는 수법입니다.

💡 이렇게 비유해 보세요

“엄마, 이건 마치 누군가가 집에 와서 경찰이라며 수갑을 차고 ‘당신 아들이 범죄자라 당장 돈을 내야 풀려난다’고 거짓말하는 거야. 그런데 이걸 집으로 오지 않고, 전화로 하는 거지.”

전화기 하나로 범죄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부모님 세대에게는 더욱 낯설고 위험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실제로 벌어진 보이스피싱 사례

1. ‘금융감독원 사칭’ 사례

부산에 거주하는 70대 어르신이 금융감독원 직원을 사칭한 사람에게 “당신 계좌가 범죄에 연루됐다”고 협박을 받고,
현금을 인출한 뒤 직접 전달하라는 지시에 따라 수거책에게 3천만 원을 건넸습니다.

2. ‘가족 납치 사기’

서울 강남구에서는 “딸이 교통사고를 내 사람을 죽였다”며 딸의 울음소리를 조작해 들려주고,
“지금 당장 합의금을 보내지 않으면 딸을 감옥에 보낸다”고 협박하는 사례도 있었습니다.

👉 이처럼 감정에 호소하거나 긴급한 상황으로 몰아가는 것이 공통점입니다.


부모님이 '보이스피싱 일을 한다?' 의심해야 할 순간

최근엔 단순히 피해자에 그치지 않고, 부모님이 보이스피싱 수거책으로 이용되는 경우도 늘고 있습니다.

❗ 이런 제안은 의심하세요

  • “간단한 심부름 아르바이트예요. 대신 현금을 받아오기만 하면 됩니다.”

  • “직원 대신 고객에게 물건을 전달해 주세요. 안전한 일입니다.”

  • “은행 거래를 대신해 줄 사람을 구해요. 계좌만 빌려주시면 돼요.”

이런 일들은 대부분 보이스피싱 조직이 ‘현금 수거책’을 모집하는 수법입니다.
단순 심부름처럼 들리지만, 실제로는 범죄에 가담하게 되는 일입니다.

📌 형사처벌 대상입니다. 단순 전달만 했어도 ‘공범’으로 간주되어 실형을 받을 수 있습니다.


어떻게 쉽게 설명하면 이해하기 쉬울까?

부모님 세대는 디지털이나 금융 사기에 익숙하지 않습니다.
말을 돌려 하지 말고, 단순하고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이렇게 말해보세요

  • “은행, 검찰, 경찰은 절대 전화를 걸어 돈을 요구하지 않아요.”

  • “누가 전화해서 겁을 주면, 끊고 가족이나 112에 먼저 확인하세요.”

  • “통장이나 계좌를 빌려주면, 그게 바로 범죄자가 되는 거예요.”

비유적으로 설명할 때는 이렇게 말해보세요.

“엄마, 이건 마치 누가 우체부 복장을 하고 와서 ‘이 돈 정부가 가져간다’고 가방을 가져가는 거랑 똑같아. 실제로는 아무 관련 없는 사기꾼인데, 우리가 믿게 되는 거야.”


보이스피싱 유형 정리 (2024년 최신 트렌드 반영)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와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보이스피싱은 다음과 같이 진화하고 있습니다.

유형설명피해 예시
정부기관 사칭형검찰, 경찰, 금융감독원 등 사칭“계좌가 범죄에 사용됐다. 조사해야 하니 돈을 옮겨야 한다.”
지인 사칭형가족, 친구, 직장 동료 사칭“나 지금 급하게 돈이 필요해. 바로 보내줘.”
대출사기형낮은 이자 대출을 미끼로 현금 요구“대출 승인 전에 보증금이 필요하다.”
수거책 모집형단순 아르바이트처럼 포장“서류 전달만 하면 수당을 드려요.”

부모님과 함께 꼭 알아야 할 보이스피싱 예방법

✅ 1. 통화 중 “돈”, “계좌”, “송금”이란 단어가 나오면 일단 의심

보이스피싱은 언제나 금전이 핵심입니다.
조금이라도 돈 이야기가 나온다면 바로 끊고 가족에게 물어보게 하세요.

✅ 2. 금융기관이나 경찰청은 전화로 절대 송금 요구 안 함

공공기관은 절대 전화로 비밀번호, 계좌번호, 인증번호를 묻지 않습니다.

✅ 3. ‘수거책’으로 이용되는 일은 명백한 범죄

단순한 심부름처럼 들리더라도, 현금을 받아 이동하거나 전달하면 ‘공범’이 됩니다.

✅ 4. 매달 ‘보이스피싱 뉴스’ 함께 보기

부모님과 한 달에 한 번 뉴스나 사례 정리 영상을 보며 꾸준히 경각심을 심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Q&A: 부모님이 자주 묻는 질문

Q1. “그냥 전화만 받았는데도 문제가 될 수 있어?”

A. 전화만 받는 건 괜찮지만, 개인정보를 넘기거나 송금을 하면 바로 피해로 이어집니다.


Q2. “계좌만 빌려줘도 불법이야?”

A. 네. 대포통장 제공은 불법입니다.
누군가에게 통장을 빌려주면, 보이스피싱에 사용되고 법적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Q3. “진짜 경찰이면 어떻게 해?”

A. 진짜 경찰이라면 서면 통지공식적인 절차를 밟습니다.
절대 전화로 “돈을 송금하라”고 하지 않습니다.


마무리하며: 부모님 보이스피싱, 우리가 막아야 합니다

보이스피싱은 단순한 사기가 아니라 조직적인 범죄입니다.
특히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부모님 세대는 더욱 취약합니다.

  • 자녀로서 부모님과 자주 소통하고,

  • 최신 사례를 함께 보고,

  • 이해하기 쉬운 방식으로 반복적으로 알려드리는 것만으로도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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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의 작은 관심이, 누군가의 소중한 재산과 인생을 지킬 수 있습니다.


참고자료:

  •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가이드

  • 경찰청 사이버안전국 공식 블로그

  • 2024년 금융감독원 금융범죄 동향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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