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매일지]춘천지방법원 원주지원 경매투찰 일지

 

부동산 경매 투찰 일지

부동산 공부를 하면서 실제로 법원에가서 투찰을 해보고싶은 마음에 춘천지방법원 원주지원에서 투찰을 해보기로 했다. 입찰마감일인 1월 22일인 물건에 권리분석을 하고 아침부터 법원을 방문한다. 

춘천지방법원 원주지원 주차장

차를끌고 입구로 들어오면 오른쪽으로 민원인 주차장이 나오는데 올라가면 주차장을 볼 수 있다.

9시 20분즘 법원에 도착하니 주차장 자리가 널널했고 날씨는 굉장히 추웠다.

주차장에서 바로 건물로 들어가는 입구가 보이며, 전체건물에 대한 정보 입간판이 있었다.

법정동 내부

종합민원실, 법정동 방면으로 들어가면 공항에서 경험했던 몸 수색을 진행하는데 큰 문제없이 통과했다.

그리고 바로 앞으로 들어가면 경매입찰 법정 이정표를 볼 수 있었다.

 

복도를 따라 쭉 들어가보니 형사법정과 경매법정이 같이 있는듯하다.

경매입찰 법정으로 가보니 게시판이 있었는데 일찍가서 그런지 금일 경매와 관련된 내용이 아닌 형사재판에 관한 내용이 적혀있었다.

 

시간이 조금 지나 9시 30분이 넘으니 게시판의 내용이 변경되었다.

한날에 한개의 경매가 있는것이 아니기에 여러개의 물건이 나오게 되는데 매각기일이 변경되거나 취하된경우 게시판을 통해 알려주는것 같았다.

이렇게 보니 내가 투찰할 물건을 제외하고도 여러개의 물건이 있다는것을 몸소 확인할 수 있었다. 감정가부터 최저매각가격까지 당일매각기일에 대한 물건들이 나와있었다. 

경매입찰 시작인 10시즘 되자 법정안으로 들어갈수 있었다. 사진촬영과 녹음을 제한하고 있었다.

입찰에 대한 사항

10시가 넘어가면서 입찰자들을 위한 안내사항이 약 10분정도 진행된다. 공동입찰, 대리입찰 등 각 입찰별로 유의사항과 자주하는 실수들에 대해 설명하였으며, 모든설명이 끝나고 입찰봉투를 나눠주었다.

 

춘천지방법원 원주지원은 경매 입찰시간이 10시 20분부터 시작이었으며, 11시 20분이 투찰마감시간이었기에 나역시 내가 생각한 가격으로 입찰봉투로 투찰을 하였고 입찰자용 수취증을 받았다.

 

처음에는 사람이 20팀정도 있다고 생각했는데 투찰을 마감하는 11시 20분까지 대략 40팀정도가 입찰봉투를 넣었던 것 같다. 경매를 자주하는사람들이 많은지 서로 인사하는 사람들도 보였다.

11시 20분에 투찰을 마감하고 금일매각인 물건에 대한 경매를 설명하는데 대략적으로 40~50분정도가 소요된 것 같았다.결과 낙찰실패. 입찰봉투에 내용을 써서 경험을 하는것은 처음진행한 나에게는 아주 값진 경험이라 생각한다. 아직도 현금을 보유해서 매수를 노리는사람들이 많다는것도 몸소 느낄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