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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인머스켓] 샤인머스켓 칼로리와 후숙, 보관 등 관련정보

행가위 2022. 10. 4.

 

 

 

샤인머스켓 정보

샤인머스켓 관련정보

 

 

 

샤인머스켓은 일본의 과일이다

 

최초 재배지인 히로시마현 오카야마현의 특산품이기도 하며, 오카야마에서는 샤인머스켓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상품 및 관광 코스도 개발되어 있다.

일본 이외의 외국에서는 《식물의 신품종 보호에 관한 국제 협약(UPOV)》에 따른 유효 기간 내 품종 등록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로열티를 주지 않고도 재배할 수 있는데 당시 일본 종묘법상 일본 내에서 구입한 종자를 해외로 반출해도 불법이 아니었다. 대한민국의 경우 정식으로 품종을 수입한 적이 없다.

 

 

경상도 농가중심 샤인머스켓 재배가 활발하다


샤인머스켓을 재배하는 지역은 김천을 시작으로 영천, 상주를 중심으로 재배되고 있으며 샤인머스켓 선물용 박스에 보면 영주, 상천에 등 경상남도 지역의 이름이 적힌 경우가 많다.

일본 측이 해외 품종 등록 기간을 놓쳤기 때문에 일본에 품종 사용료(로열티)를 지불하지 않는다. 

품종 개발은 일본에서 했으며 일본 내 품종 등록은 일찍이 되어 있었으나, 샤인머스켓의 해외 수출로 버는 수입이 한국이 일본을 뛰어넘었기 때문에 일본으로서는 더 짜증이 날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래서 한라봉이나 장희처럼 로열티를 내지 않고 재배하고 있으며, 애초에 일본 품종인지 아예 모르는 사람이 많다.
원래 빗물에 굉장히 약해 여름에 강우량이 많은 한국이나 일본에서 키우기 힘든 품종이지만, 한일 양국 모두 비닐하우스가 보편화 되어있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는 편이다.

 

 

샤인머스켓 특징

 

샤인머스켓의 특징은 다음과 같은데

 - 번들거리며 밝은 연두빛이 도는 껍질이 특징이다.

 - 껍질이 얇고 씨가 없어 날 것으로 먹기 편하

 - 성인 엄지손가락~엄지발가락 크기높은 당도(당도 평균 17~22Brix, 포도 중에서 높은 편)

 - 포도 껍질 특유의 억센 질감과 식감은 부드럽고, 시큼함이 거의 없다.

 - 과육은 물컹하지 않고 형태가 뭉개지지 않을 만큼 적당히 단단하다. 

 

2010년대에 들어 한국의 대형마트와 청과 가게에서 잘 팔리고 있으며, 한국 포도 농가에서도 너도 나도 재배할 만큼 인기 품종이라고 한다. 내수뿐만 아닌 해외로의 청과 수출에도 한 몫하고 있다.


샤인머스켓 수확시기

 

수확 시기는 같은 포도종 중에서 가장 늦다. 여름이 아닌 10월 중순에서 말쯤에야 제철이라고 볼 수 있을 정도이다. 시판되는 샤인머스캣에는 씨가 전혀 없거나 매우 드물게 나오기 때문에 껍질 째로 먹을 수 있는데, 원래는 씨가 있지만 식물에 사용되는 성장 호르몬인 지베렐린 처리를 해 부작용으로 씨가 없어진 것이다.

 ※ 지베렐린 자체는 예전부터 씨 없는 포도 재배에 널리 쓰이는 호르몬


대한민국에서 상당히 고급 포도로 인식되고 있는데, 맛있는 것도 있지만 비싼 가격의 영향도 있다.

알 솎기와 지베렐린 작업 등 씨가 없고 알이 굵도록 재배하는데 손이 많이가 인건비가 더 들기 때문이라고 한다.

 

 

2. 샤인머스켓 칼로리 및 영양성분

 

샤인머스켓의 칼로리는 100g 기준 69kcal다.

열량 - 289kJ

탄수화물 18.1g(설탕당 15.48g)

단백질 0.72g

지방 0.16g (포화지방 0.054g, 다불포화지방 0.048g, 불포화지방 0.007g)

콜레스테롤 0mg

식이섬유 0.9g

나트륨 2mg

칼륨 191mg

 

식약처에서 발간하는 국가표준식품 성분표에 따르면 칼륨 함량이 큰 차이가 없다

 - 캠밸 얼리(우리가 흔히 먹는 포도종) 100g당 껍질 포함 235mg, 껍질 제외 시 170mg

 - 샤인머스캣 껍질 포함 215mg 

다른 영양 성분도 일반적인 포도와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샤인머스켓 보관방법

 

샤인머스켓은 냉장 보관하여 2~3개월 정도 보관이 가능하다

다른 야채들과 마찬가지로 손질이나 세척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보관이 가장 길다.

 

샤인머스켓을 먹을 때에는 세척을 해야 하는데 농약성분 제거를 위해 식초에 2~3분 정도 담그거나 물에 20~30분 정도 담가 둔 후에 흐르는 물로 세척한다.

후에 샤인머스켓 먹고 남은 것들은 한 송이씩 별도로 비닐봉지나 밀폐용기에 담아서 냉장보관을 하면 된다.

 

 

샤인머스켓 후숙 방법 

 

샤인머스켓은 실온에서 2~3일 정도 두면 겉껍질 색이 초록색에서 노란빛으로 변한다. 샤인머스켓 후숙을 통해 노랗게 변했을때 조금 더 달고 진한 향을 느낄 수 있다. 샤인머스켓 후숙 후에 일부 껍질에서 반점이 생길 수 있는데 큰 문제는 없다.

후숙기간은 너무 길어질수록 샤인머스켓 당도가 오히려 떨어진다고 한다. 그렇기에 3일 이내 후숙을 권장한다.

 

대한민국에서 주로 소비되는 포도 품종 특성상 와인으로 제조하기엔 꽤나 어려운 종류의 포도이다.

샤인머스켓 같은 생식용도의 포도는 당도가 높긴 하지만 그것에 비례하여 수분 함량도 높은 편이다. 즙을 짜내어 발효시키기에는 묽은 와인이 만들어지고, 샤인머스켓 특유의 망고향을 제대로 살리기에도 어렵기 때문이다. 괜히 비싼 포도로 와인을 제조하려고 하는 것보단 단순히 후식이나 디저트로 즐기는 것을 추천한다.

샤인머스켓을 물로 깨끗이 씻은 다음, 냉장고의 냉동실에 얼려놓은 뒤 꺼내서 샤베트처럼 먹으면 시원함과 달콤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샤인머스켓 섭취시 유의사항

 

 - 당도가 높기 때문에 당뇨와 연관된 사람은 유의해야 한다. 

당뇨병 환자의 경우 샤인머스켓은 15알을 넘지 않는 것이 좋다. 특히 식후에 바로 과일을 먹는 것은 혈당을 급상승시키기 때문에 식사 앞뒤로 한두 시간의 텀을 두고 먹는 것이 좋다. 탄산음료가 보통 11 브릭스 정도인데, 샤인머스켓은 17~22 브릭스 정도인데 이는 포도보다 세 배 정도 더 달다는 것이고, 탄산음료보다도 더 달다는 것을 의미한다. 과일 속 당을 많이 섭취하게 되면 체지방이 쌓이고 당뇨병을 악화시킬 수 있다.

 

 - 개와 고양이에게는 포도가 매우 치명적인 과일이니 절대로 주면 안 된다. 한 알만으로도 급성 신부전을 일으킬 수 있고, 치사율도 엄청나게 높다. 간혹 샤인머스켓을 반려동물들에게 주는 사진이나 영상이 종종 인터넷에서 보이는데 꼭 유의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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