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한강2 콤팩트시티 조성
김포한강신도시 조성에 따른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김포골드라인(양촌 ↔ 김포공항)이 2019년 개통되어 서울로의 접근성이 다소 용이해졌으나, 경전철(2량) 수송력의 한계로 인해 여전히 출근시간대 극심한 혼잡이 발생하고 있다. 그리고 현재 김포한강2 콤팩트시티 조성안에 대한 계획이 세워지면서 5호선 연장 등 내용이 나오고 있는데 관련 내용을 정리해보았다.
관련 보도자료 내용 정리
국토교통부는 수도권 서부지역의 대표적인 지역현안 사업으로 꼽혔던 서울5서울 5호선 연장 등 광역교통 확충을 본격적으로 추진하여 지역의 심각한 교통난을 근본적으로 해결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포시 등 수도권 서부지역은 그간 서울과 연접한 지리적 이점에도 불구하고 광역교통대책이 부족하여 도시철도 등 대중교통을 활용하여 서울 도심으로 접근하기가 어려운 측면이 있었다.
< 2021년 도시철도 최대 혼잡도 상위 5개 노선 및 구간 > [자료 : 2021 철도통계연보]
노선 | 김포골드라인 | 9호선 | 4호선 | 2호선 | 3호선 |
구간 | 고촌→김포공항 | 노량진→동작 | 한성대입구→혜화 | 방배→서초 | 무악재→독립문 |
혼잡도(%) | 241 | 185 | 151 | 149 | 141 |
※혼잡도 = 승차인원/정원 (정원은 좌석수와 입석수를 더한 개념)
이에 국토부는 5호선 연장의 기반이 되는 지자체 간 협약과 연계하여 김포한강2 콤팩트시티(Compact-city) 조성을 발표함으로써 수도권 서부지역의 광역교통난 해소 등 지역 현안 해결에 적극 나서기로 하였다.
5호선 연장 협약 등 광역교통 확충
11월 11일(금) 10시 기준 서울시, 김포시, 서울시 강서구는 서울 5호선 김포 연장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전제조건으로 상호 간 합의가 반드시 필요하였던 방화차량기지와 건설폐기물 처리업체의 부지 이전 등에 관하여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 (배경) 5호선 연장은 방화 차량기지 및 건설폐기물 처리업체의 이전 문제와 연장 세부 노선(안)에 대한 지자체 간 이견이 크고 배후수요가 사업타당성을 확보할 수 있을 정도로 충분하지 않아, 연장 논의가 진행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
- 5호선 연장 구간에 신규 콤팩트시티 개발이 본격화됨에 따라 김포시 등 관련 지자체는 5호선 연장에 대한 충분한 배후 수요가 확보되었다고 판단하고, 이를 전환점으로 삼아 현안 해결에 전격 합의하게 되었다.
- 정부도 지자체 간 5호선 연장 논의가 본격화될 수 있도록 노선 인근 지역에 콤팩트시티를 조성하여 사업타당성 확보를 위한 수요를 대폭 확충할 계획이다.
- 한국 토지주택공사 등 사업시행자가 연장 비용을 일부 분담하여 5호선 연장사업이 실행되는 데에 핵심적인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며, 방화역 인근 차량기지를 향후 연장될 5호선 종점 부근으로 이전하고 건설폐기물 처리업체도 이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에 대해 협약을 체결한 것이므로 5호선 연장사업은 새롭게 탄력을 받을 것이다.
- (문제점) 5호선 연장 세부 노선(안) 등은 인천시, 인천시 서구, 경기도, 김포시 등 관련 지자체와의 추가적인 협의가 필요하며, 이후 정부의 관련 심의 등을 거쳐 최종 확정될 계획이다.
- 이번 협약과 함께 노선 등에 대한 지자체 간 합의가 원만히 이뤄질 경우, `23년부터 광역교통 시행계획 반영, 예비타당성 조사, 기본계획 수립 등 절차를 통해 김포한강 2 개발과 연계한 5호선 연장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 신규 콤팩트시티 조성에 따른 배후수요의 창출은 장기역 출발 GTX의 서울 도심권 연장사업의 타당성 확보에도 기여하여 해당 지역의 도심 접근성을 대폭 향상할 전망이다.
김포한강2 콤팩트시티
- (위치) 경기도 김포시 마산동, 운양동, 장기동, 양촌읍 일원
- (면적/호수) 731만㎡ / 4만 6천 호
김포한강신도시 생활권 사이에 김포한강2 공공주택지구를 지정함으로써 기존 신도시가 지리적으로 분절된 점을 보완함과 동시에, 광역교통, 자족시설 등을 도입하여 수도권 서부지역의 스마트 자족도시로 발전시킨다.
김포한강2 공공주택지구는 “Compact & Network”라는 역세권 콤팩트시티 개념을 적용하여 철도역을 중심으로 도시기능을 압축하여 개발하고, 주변 부지에서도 역 접근이 쉽도록 교통 네트워크를 연계ㆍ구축한다.
구 분 | 광역교통 연계 | (중심부) 고밀ㆍ복합, (배후지역) 스마트도시 연계 |
개 념 | (입지) 광역교통 계획과 연계 발표 (네트워크) 수평+수직적 연계 구축 |
볼록형 고밀ㆍ복합용도 초역세권~300m, 역세권~600m 중심의 압축개발 |
계획 요소 |
ㅇ(입지) 물리적 거리보다 실제 이동시간 고려 ㅇ(네트워크) 수평+수직적 연계(+GTX, UAM) - 역 중심 보행ㆍ대중교통망(15분 내 역 접근) |
ㅇ역세권 집중 고밀ㆍ복합개발 ㅇ소규모 블록별 복합기능(기능간 인접) - 공공주택+창업지원+청사+환승센터 |
광역교통 연계
- 공항(김포ㆍ인천), GTX(장기역), 도시철도(5호선 신설), 고속도로 IC, 한강변 등 지리적 이점을 활용하고, 자율차, UAM(도심 항공교통) 등 미래형 교통체계를 접목시켜 모빌리티 시대를 선도하는 특화도시로 조성
- (수평) GTX 장기역-5호선 역(신설) 간 연계, (수직) 5호선 역과 연계한 UAM 활용 등도 검토 - 택지 확충을 통해 수요를 확보하여 5호선을 연장*하고, GTX(장기역), 김포 골드라인과 연결하여 교통난 해소
- 지구 중심~광화문역 : (현재) 약 90분(환승 2회) → (개선) 약 69분(5호선 직결, 김포시 추정(안)) - 대중교통 및 도로를 통한 접근성 대폭 강화. 현재 운영 중인 국도 48호선 버스전용차로를 지구 내까지 연장, 기존 한강신도시와 연계한 BRT 도입과 지구 중심부 복합환승센터를 구축을 통해 도심 내 교통 순환체계를 마련 계획
- 수도권제 2 순환ㆍ계양 강화 고속도로 확장 및 IC 신설을 추진, 주변 정체지점은 입체화, 검단 신도시와 연결 도로도 신설하여 인천 방면으로도 접근이 용이하도록 개선
- 철도역 인근 지구 중심부(초역세권)에는 고 밀개 발을 통해 대형 오피스, 복합쇼핑몰 등을 배치하여 도시 거점기능을 수행, 복합적 토지이용으로 주거ㆍ일터ㆍ서비스 집적과 함께 스마트시티 요소도 대폭 도입
- 복합환승센터, BRT 정류장 인근 등 대중교통 접근성이 우수한 곳에는 청년 주택 등을 집중 배치 - 김포한강신도시와 연계하여 빅데이터 기반의 종합 환경정보시스템을 구축 및 친수형 테마공원 등 친환경 커뮤니티를 조성, 수요 응답형 자율주행, 재난ㆍ교통사고ㆍ범죄 등도 예방하는 스마트 기술 전면 적용
향후 조성계획
- 사업 추진 및 주택공급 시기는 시장 상황에 맞게 탄력적으로 조정, `27년부터 순차적으로 입주자 모집(분양)을 개시
- 주민 등의 의견청취, 국방부ㆍ농식품부 등 관계기관 협의, 전략환경영향평가 등을 거쳐 이르면 `23년 하반기 지구지정을 완료할 계획, `25년 지구계획 승인 후 `27년 일부 주택단지의 입주자 모집을 추진
결론
김포한강 2 콤팩트시티는 731만 제곱미터에 주택 46,000호를 공급하는 엄청난 부지의 신도시 조성을 계획이다. 기존에 조성되어있던 김포한강 신도시를 제외한 나머지 땅들에 대해서 개발을 하는 것으로 보이며 그 중심은 장기역을 통해서 뻗쳐나가는 것으로 보인다. 이 계획이 삽을 뜨는 건 지금으로부터 빨라야 3~4년후겠지만 계속해서 지켜보면서 어떤 방향으로 이어질지 기대되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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