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카페 시차 방문후기
재테크읽어주는파일럿 80만 유튜버가 직접 운영하는 카페여서 사람이 굉장히 많았다. 처음 카페시차가 오픈했을 때도 방문을 했었는데 그때의 기억은 지옥과 같았다. 잠깐 들러서 커피만 테이크아웃하려 했다가 앞줄 대기번호만 100명이 있어서 거의 2시간넘게 기다려서 받고 온 기억이 났다.
김포카페 시차 메뉴판
처음 오픈했을때와 다르게 많은 메뉴들이 늘어나고 있는 게 보였다. 원두도 고를 수 있고, 바리스타 우승자? 출신 기술자와 함께하고 있다고 자랑이 되어있었다.
최근에 추가로 베이커리 메뉴들이 추가되었는데 사람이 너무많아서 찍질못하고 그냥 주문할 때 잠깐 메뉴판만 찍었다..
나는 카페를 가면 웬만하면 시그니쳐메뉴가 있는 것으로 시킨다.
시차의 시그니쳐는 할슈타트라떼인데 내가 좋아하는 달달한 맛이 느껴지면서 섞지 않고 층층이 나뉘어있는 커피와 크림들을 적당히 나눠먹는 느낌이 들어 전에 왔을 때도 먹었지만 이번에도 똑같은걸 먹었다.
애견 출입이 가능한 카페
한 3개월전 왔을 때는 애견에 대한 안내 및 주의사항이 없었는데 이번에는 새로 생긴 것 같았다. 그래서 생각보다 반려견을 데리고 오는 사람들이 많았다.
5월 14일 첫 오픈때 방문 사진은 아래와 같았는데 조금씩 변화하고 있는 게 보였다
2022년 5월 14일 첫오픈때 방문 사진
내외부적으로 조경과 인테리어에 신경을 많이 쓴 모습이 보였다. 첫 오픈 때는 사실 유튜버 얼굴을 보기 위해 온 사람들이 워낙 많아서 커피보단 유튜버 사인 받고 사진 찍으려고 오는 사람들이 더 많았다.
그때를 생각하면 다시는 안 가야지 했는데 또 어쩌다 보니 왔다.
최근 방문 후기
3개월 전 방문과는 크게 달라진 점은 연못에 분수대 설치와 베이커리 추가, 애완견 동반 출입가능인 것 같다.
구독자를 위해 만든 카페라고 하였는데 방문자가 너무 많아 구독자를 제대로 만나기나 할까 싶다.
유리에 무언가 까맣게 쓰여있길래 보니까 글귀였다. 아마 재파가 평소에 말하던 글이지 않을까 싶었다. 바쁜 일상 속에서 조금이라도 여유를 찾고자 만든 카페 시차였다고 기억이 나는 거 같다.
바쁜 일상에서 여유를 찾기 위해 왔지만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여유를 찾지 못했다.
처음 방문했을 때는 처음엔 재파가 없었으나 내가 커피를 가지러 갈 때 출근한 것으로 보였다. 키도 훤칠하고 잘생겼다.
인사를 하니까 반갑게 맞아주고 그 이후로 내가 나갈 때까지 재파의 잘생긴 얼굴은 수많은 손님들을 맞이함에 따라 점점 지쳐가는 걸 보았다. 인기가 많다고 좋은 것만은 아니라고 생각했다.
햇살이 굉장히 뜨거웠고 그늘은 나름 바람이 불어 시원한 날이었다.
이용객들도 굉장히 많아서 북적이는 카페 시차였으나 나름 수다 떨면서 있기엔 괜찮은 장소였다.
와이프는 아메리카노, 나는 할슈타트라떼를 시켰고 난 굉장히 맛있게 먹었다.
강릉에 툇마루라는 카페가 있는데 거기서 파는 흑임자라떼와 비슷한 느낌의 커피류라서 나는 맛있게 먹었다.
방문 시 유의사항
그러나 와이프는 사람이 워낙 많다 보니 이곳에 앉을자리도 없다고 생각해서 둘이서 방문하는 건 좋으나 만약 다른 사람들을 더 데리고 온다면 이런 곳은 좋지 않다고 말했었다. 나 역시 그 부분에는 동의하는 것이 주말에는 사람들이 워낙 많으니 무작정 좋아 보인다고 방문했다가는 다른 카페를 다시 찾아야 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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