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 관련 정보
추운날 길거리에서 팔던 군고구마와 캠핑을 가서도 호일에 싸서 먹던 고구마처럼 사람들은 겨울철이되면 많이 즐겨먹는 고구마에 대해 종합적인 정보를 정리해보고자 한다.
고구마 순 심는시기
고구마 순 및 모종은 텃밭기준으로 5~6월에 심는다.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은 보통 5월에 많이 심는다. 싹을 심은 뒤 덩굴이 땅 위를 덮기 시작하면 잡초 예방을 겸하여 사이갈이와 흙으로 북돋워주기를 1∼2회 하는것이 좋다.
고구마 파종
고구마는 보통 줄기, 즉 고구마 순이라 불리는 부분줄기를 잘라서 땅에 심어 번식시킨다. 씨로 번식시킬 수도 있으나 교배 목적이 아니라면 그러는 경우는 별로 없다. 씨고구마를 습하고 따뜻한 온상에 묻으면 4~6주 후에 싹이 나오는데, 이 고구마 싹을 잘라 땅에 심는다. 이렇게 이식해서 번식시키는 것을 삽묘라고 하는데, 싹을 자른 곳에서는 또 새로운 고구마 싹이 나므로 계속 잘라내서 번식시킬 수 있음
고구마 수확시기
하우스기준
- 3월 말부터 7월 초사이 모종을 심은 후 약 4개월 후에 걸쳐 수확
- 열매가 아니라 뿌리를 수확하는 것이라 딱히 정해진 수확철이 없음
- 심는 때에 따라 수확하는 때가 달라지는 특성상 인위적으로 수확기를 조절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음
텃밭기준
- 일반적으로 160일정도 지나고 수확
- 5월에 고구마를 심으면 7월 하순부터 성숙하기 시작하는데 첫서리가 내리기 전에 수확
- 가을 서리를 맞으면 땅 위에 드러나 있는 부위는 검게 말라죽고 고구마도 썩기 쉬움
비료 사용시
- 고구마는 비옥하지않은 척박한 땅에서도 잘 자라는 식물임
- 비료를 줄 경우 1,000㎡ 당 질소 6, 인산 5, 칼륨 15의 비율로 밑거름으로 줌
- 특히 칼륨은 고구마가 커지는 데 매우 중요한 양분
고구마 보관방법
- 기본적으로 햇빛과 온도가 너무 낮은곳은 피한다
- 수치상으로 나타내면 보관온도는 10도~15도 정도에서 직사광선이 없는곳에서 통풍이 잘되게 보관
- 그대로 일반가정에서는 외기가 통하고 직사광선을 피할수 있는 곳을 정하여 보관
- 조금더 오래 보관하고 싶다면 고구마들 사이에 신문지를 깔면 더 오래 보관이 가능
고구마 삶는방법
냄비에 삶는 방법
- 고구마를 물에 깨끗하게 씻으면서 수염같은 것이 있으면 제거해준다.
- 씻은 고구마를 냄비에 넣어 고구마가 2/3까지 잠길정도로 물을 부어준후에 센불로 20분동안 삶아 준 후에 고구마가 익었는지 젓가락으로 찔러본다.
- 푹 잘들어가는 느낌이면 익은것인데 잘 익지않아서 힘들게 들어가는 느낌이라면 중불에서 조금더 익혀주면서 체크한 후에 푹들어갈때 꺼내면 된다.
에어프라이기 사용법
- 씻은 고구마를 끝에 양 쪽부분을 칼로 조금씩 잘라서 넣고 굽는것을 추천한다.
- 에어프라이기에 넣고 180도에서 약 20분정도 돌려주면 맛있게 익은 고구마를 먹을 수 있다.
- 크기나 모양에따라서 시간과 온도 조절이 필요한데 둘레가 큰 고구마의 경우는 조금더 오래 구워주면 속까지 다 익게 된다. 이때 역시 젓가락으로 익었는지 안익었는지 확인하는것이 가장 간편하다.
고구마 효능
고구마는 뿌리채소이다보니 식이섬유가 많이 들어있다고 알려져있다. 뿐만 아니라 베타카로틴과 강글리오사이드 성분이 들어있는데 항암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있다. 이외에도 비타민, 칼륨 등 여러 성분이 들어있어서 영양간식으로 애용하기 좋다.
생고구마의 경우 혈당관리로도 쓰인다고 한다. 찌거나 굽는경우 당성분이 올라가면서 혈당에는 좋지않다. 그렇기때문에 혈당걱정을 하는 사람이라면 생고구마를 먹는것이 좋다. 또한 생고구마는 변비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그렇지만 어떤음식이든 과량섭취는 좋지않으니 적당량 먹는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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