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심혈관계 질환 발병 위험도 평가
뇌심혈관계 질환 발병 위험도 평가란 생활습관요인, 건강상태 요인 등을 조사하여 발병 위험인자가향후 뇌∙심혈관질환으로 진전될 가능성을 확률적으로 예측해 보기 위한 진단 방법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직무스트레스검사에 대한 내용과 유사한 부분이 있는데 이유는 관련근거가 똑같기 때문이다. 그래서 직무스트레스 포스팅글을 참고하는 것도 좋다.
2022.10.27 - [산업안전보건] - [직무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과 요인, 조사표 및 평가
용어 설명
- “뇌ㆍ심혈관질환”은 산업보건 기준에 관한 규칙(이하 “보건규칙”이라 한다) 제669조(직무스트레스에 의한 건강장해 예방조치)에서 뇌혈관 및 심장질환으로 기술되어 있음.
- “피로”란 작업 또는 활동으로 인하여 고단하다는 느낌이 있으면서 신체의 기능 또는 일의 능률이 저하된 상태로 수면과 영양을 보급하면 정상상태로 회복될 수 있는 생리적 현상으로 병적 (질병) 상태는 아님
- “과로”는 강도 높은 근로, 장시간 근로, 불규칙적인 근로형태 등의 원인으로 피로감이 단시간 휴식으로 회복되지 않고 몸의 상태가 나빠져 일의 능률 저하가 지속되는 현상으로 일종의 피로축적 현상이라 할 수 있음
- “직무스트레스” 라 함은 보건규칙 제259조의 규정에 의하여 “근로자의 신체적 피로 및 정신적 스트레스 등”을 말함
- “장시간 근로”란 계량적으로 규정되어 있지는 않으나 주 48시간 이상 규칙적으로 작업하는 경우 작업 관련 스트레스가 직무만족도를 감소시키고, 주 60시간 이상의 규칙적인 작업은 심혈관질환의 발생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연구결과가 있음
- “야간작업을 포함한 교대작업” 이란 “야간작업”은 오후 10시부터 오전 6시까지 사이의 작업을 말하며, “교대작업”은 근로자들이 같은 작업공간에서 같은 작업형태로 연속하여 순환 근무하거나 정해진 날짜나 주 단위로 다른 시간에 작업하는 근로자에 대한 요구에 연속적 또는 불연속적으로 이루어지는 교대 형식의 작업조직 방법이나 일정을 의미함
- “차량 운전(전업으로하는 경우에 한함)”이란 단기간 또는 간헐적 작업이 아닌 연속적 차량운전 작업을 의미함
- “정밀기계 조작작업”은 밀폐된 공간에서 정밀기계에 의한 생산품을 제조하는 설비를 조작하거나 제어장치를 감시하는 업무를 하는 작업 등을 의미함
뇌심혈관계 질환 발병 위험도 평가 근거
장시간 근로,야간작업을 포함한 교대작업, 차량운전(차량 운전(전업으로 하는 경우에 한한다) 및 정밀기계 조작 작업 등의 직무스트레스가 높은 작업에 근로자를 종사하게 하는 때에 사업주는 구체적인 보건상의 조치사항을 규정하여 건강장해 예방을 조치한다.
산업안전보건 기준에 관한 규칙 제669조(직무스트레스에 의한 건강장해 예방 조치)
사업주는 근로자가 장시간 근로, 야간작업을 포함한 교대작업, 차량 운전[전업으로 하는 경우에만 해당한다] 및 정밀기계 조작작업 등 신체적 피로와 정신적 스트레스 등(이하 “직무스트레스”라 한다)이 높은 작업을 하는 경우에 법 제5조 제1항에 따라 직무스트레스로 인한 건강장해 예방을 위하여 다음 각 호의 조치를 하여야 한다.
1. 작업환경ㆍ작업내용ㆍ근로시간 등 직무스트레스 요인에 대하여 평가하고 근로시간 단축, 장ㆍ단기 순환 작업 등의 개선대책을 마련하여 시행할 것
2. 작업량ㆍ작업일정 등 작업계획 수립 시 해당 근로자의 의견을 반영할 것
3. 작업과 휴식을 적절하게 배분하는 등 근로시간과 관련된 근로조건을 개선할 것
4. 근로시간 외의 근로자 활동에 대한 복지 차원의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
5. 건강진단 결과, 상담자료 등을 참고하여 적절하게 근로자를 배치하고 직무스트레스 요인, 건강문제 발생 가능성 및 대비책 등에 대하여 해당 근로자에게 충분히 설명할 것
6. 뇌혈관 및 심장질환 발병 위험도를 평가하여 금연, 고혈압 관리 등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시행할 것
뇌심혈관계 질환 발병 위험도 평가 대상 및 주기
- 평가 대상 : 모든 근로자
- 장시간 근로, 야간작업을 포함한 교대작업, 차량 운전(전업으로 하는 경우) 및 정밀기계 조작작업 등 직무스트레스가 높은 작업에 종사하는 작업자 - 평가 주기: 2년에 1회 이상
- 뇌심혈관질환 발병 위험 수준에 따라 1년에 1회 이상으로 주기 단축
뇌심혈관질환 발병 위험도 평가 실시
한국산업안전공단 홈페이지(www.kosha.or.kr) 하단부의 보건사업에서 뇌심혈관질환 발생 위험도 평가에 들어가서 설문조사 결과 입력 ⇒ 결과 출력 또는 설문지 하단부에 기입한다. 뇌심혈관질환 발병 위험도 평가에 대한 설문조사 자료는 아래 파일과 같다.
뇌심혈관질환 발병 위험도 평가 결과 종합
뇌심혈관질환 발병 위험 수준에 따른 그룹 분류 ⇒ 건강군, 저위험군, 중등도위험군, 고위험군
업무 적합성 평가
- 현재의 부서에서 그대로 근무 : 통상 근무
- 생활습관 개선, 약물치료 또는 근무시간제한 등의 노력과 함께 현재의 부서에서 근무 : 조건부 근무
- 건강상태가 좋아질 때까지 요양치료가 필요 : 병가 또는 휴직
- 현재의 업무 특성상 뇌졸중이나 심근경색증을 발병 또는 악화시킬 수 있어 다른 부서로 직무전환 조치 필요 : 작업전환
구분 | 내용 |
통상근무 | 현재의 부서에서 그대로 또는 생활습관을 개선하면서 근무해도 되는 경우 |
조건부 근무 | 약물치료 또는 근무시간 제한 등의 조건하에서 현재의 부서에서 근무할 수 있는 경우 (예: 약물치료를 받고 있는 고위험군 이상의 고혈압인 근로자는 과도한 연장근무를 연속해서 시키지 않도록 하고 가급적 야간근무도 시키지 않을 것) |
병가 또는 휴직 | 건강상태가 좋아질 때 까지 요양치료가 필요한 경우 (예: 현재 급성심근경색증 또는 뇌졸중과 같은 뇌ㆍ심혈관질환의 임상증상이 발증한 경우 의사의 직무복귀 지시가 있을 때까지 근무를 중단시키고 요양하게 할 것) |
작업전환 | 현재의 업무특성상 뇌졸중이나 심근경색증을 발병 또는 악화시킬 수 있어 직무전환 조치가 필요한 경우 (예: 현재 업무중에 계속 근무하면서 유해인자로 인한 뇌·심혈관질환을 발생 또는 악화시킬 소지가 있으나 작업 환경개선이 불가능한 경우 가급적 다른 부서로 옮겨 근무하게 할 것) |
뇌심혈관질환 발병 위험도 평가에 따른 사후관리
생활습관 개선,, 근무상조치, 작업관리 및 작업환경관리, 금연, 고혈압 관리 등에 대한 사후 건강증진 프로그램 시행
뇌․심혈관질환 발병 고위험군 판정자 중 작업전환 고려가 필요한 현재 종사업무의 예
- 주당 60시간 이상의 장시간 노동
- 고정적인 야간작업
- 정신적, 심리적으로 부담이 큰 업무(예: 중요 프로젝트 책임자)
- 힘이 많이 드는 중노동을 연속적으로 해야 하는 작업
- 용광로 작업과 같은 고열작업 또는 한랭 작업
- 갱내 작업 등 산소가 부족하기 쉬운 곳에서의 작업
- 부정맥이 있을 때: 운전작업, 고소작업
- 소음이 심한 부서
- 순환기계 장해를 유발하는 화학물질에 노출되는 업무(예: 이황화탄소, 염화 탄화수소류, 니트로글리세린, 메틸렌클로라이드 등)
주) 위에 열거된 업무 중의 하나라고 하여 무조건 기계적으로 판단해서는 안 되며 반드시 해당 근로자의 유해인자에 대한 노출 수준,, 업무강도 및 순환기계 장해의 정도를 감안하여 판단하여야 한다.
※ 주의 사항
- 뇌심혈관질환 발병 위험도 평가 결과를 가지고 근로자에게 고용상 불이익을 주어서는 아니 됨.
- 사업주는 근로자의 건강 관련 정보 보호에 특별히 유의
- 사업주는 뇌심혈관질환 발병 위험도 평가를 받은 근로자에게 그 결과를 문서로 통지
- 질병관리는 일반적으로 약물요법 외에 생활습관 개선과 같은 비약물요법이 함께 병행될 때 그 효과가 커지므로, 사업주는 당해 사업장 근로자들이 개선해야 할 보편적인 생활습관을 파악하여 그 사업장에 필요한 주요 생활습관개선 프로그램(예: 금연프로그램, 영양지도 프로그램, 운동프로그램, 절주 프로그램 등)을 사업장에서 직접 운영하거나 외부기관의 지원을 받아 운영하도록 노력하여야 함.
결론
뇌심혈관계 질환 발병위험도 평가를 통해 사업주는 근로자의 건강에 대한 부분을 관리하며 사후관리 프로그램을 통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직무스트레스에 대하여 사후관리를 하는 부분과 유사하기에 진행할시에 함께 체크하면서 진행하는것이 업무적인 측면에서는 효율적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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