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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휘발유와 일반휘발유 차이점과 필요성

행가위 2023. 1. 16.

 

일반휘발유 고급휘발유 차이점

고급휘발유와 일반휘발유 차이

주유소를 보면 일반휘발유와 고급휘발유가 나뉘어있는 것을 가끔 볼 수 있다. 휘발유는 석유로서 옥탄가가 형성이 되어있는데 일반휘발유와 고급휘발유의 차이는 바로 이 옥탄가에서 나타난다. 이 옥탄가가 높으면 높을수록 노킹현상이 줄어들어 최적의 엔진성능을 발휘하며 출력을 가능하게 해 준다.

 

노킹현상이란?

가솔린엔진은 4 행정 중 3번째 폭발단계에서 점화플러그로 불꽃을 튀겨 휘발유를 점화시키며 구동된다. 하지만 휘발유는 실린더 내에서 압축에 의해 불꽃을 튀기기도 전에 스스로 발화될 수 있다. 이것을 사전점화라고 하는데 이렇게 되면 불완전연소가 일어나면서 피스톤과 커넥팅 로드, 크랭크 축 등에 충격을 준다. 이때, 쇠를 두드리는 듯한 특유의 소리가 나는 것을 노킹이라고 한다.

 

옥탄가란?

옥탄가라는 이름이나 90~100 정도의 숫자 때문에 오해하기 쉽지만, 옥탄가는 휘발유 속 옥탄의 함량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실험실에서 시료 휘발유를 테스트하여 이소옥탄과 비교했을 때 그 연료의 노킹 저항성이 얼마나 되는지를 상대적으로 나타내는 수치이다.

대한민국기준 기준은 조금씩 다른 거 같았다. 결론적으로는 일반휘발유보다 고급휘발유가 옥탄가가 높다는 점이다.

  • 일반휘발유 옥탄가 : 91~94
  • 고급휘발유의 옥탄가 : 94 이상

고급휘발유 필요성

해외 고급세단 등 고급자동차에 고급휘발유가 들어가야 하는 경우가 많다. 이유는 차량의 엔진출력에 대한 부분을 맞춰줘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 시장점유율이 높은 독일 자동차 3 사인 벤츠, BMW, 아우디의 휘발유 엔진 차량들은 RON 95를 권장하고, 최저 RON 91 이상을 요구한다. 각 차량이 요구하는 옥탄가는 아래 사진과 같이 주유구에 적혀있으며, 자동차 설명서에도 적혀 있다. 

결론

고급휘발유는 일반휘발유보다 단순히 옥탄가가 높아 단지 노킹이 잘 일어나지 않는 연료일 뿐이라는 의견이 많으나, 실제 제조과정에서는 옥탄가 차이 외에도 고급휘발유는 옥탄가를 높이기 위해 주로 톨루엔 등 방향족(Aromatic) 화합물이 더 많이 포함되어 있어 일반휘발유에 비해 발열량이 약 2%~3% 정도 더 높으며 발열량이 높다는 것은 엔진의 출력이 약간이라도 더 향상되고 연비가 좋아지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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